AGE

New Arrival 2011.02.18 04:03





AGE




픽시마이스터는 픽시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샵이었던 만큼 모든 스탭들이 함께 꾸었던 꿈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해서 만든 프레임과 부품들로 이루어진 우리의 자전거' 를 세상에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작으로 픽시마이스터의 모든 스탭들이 좋아해 마지 않는 클래식바이크를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 AGE 를 만들어 프레임과 부품, 완성차를 기획해 왔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긴 했어도 잘 만든 하나의 프레임이, 잘 만든 하나의 부품이 생산 되기까지 어떤 시행착오와 난관들을 거치는지는 잘 몰랐던 저희는 어리석게도 작년 6월, 그러니까 3개월만에 새로운 프레임을 출시하겠다고 호언장담 했었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못 지킨지 9개월이나 지났네요. 픽시마이스터의 프레임이 출시되면 꼭 그 프레임으로 첫 자전거를 맞추시겠다던 여러분들께 이렇게나 오래 늦춰진 일정을 묵묵히 기다려주신 점, 죄송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AGE 프레임 기획 이후, 전세계 고급 자전거들의 생산기지인 대만을 몇 번씩이나 방문해 저희의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 줄 수 있는 공방을 찾아다녔습니다. 저희와 퀄리티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목표하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되면 일이 진행되는 중이라도 과감히 버리고 다른 공방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튜빙의 재질, 지오메트리, 러그 디자인, 조그만 디테일들까지 하나하나 신경쓰고, 공방과의 피드백이 수백 차례 이상 오고 갔습니다. 엄청나게 쌓인 이메일에 도면들……. 가끔은 다투기도 하면서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AGE 프레임과 더불어 지금은 사라져 버린 예전의 아름다운 파츠들을 AGE 의 이름으로 복각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성들여 파낸 음각 로고와 무늬들을 재현하려고 애썼습니다. 그저 똑같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예전의 만듦새에 현재의 기술들을 접목시켜 성능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저희의 첫 결실인 AGE 프레임이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프레임을 꺼내드는 순간 예상보다 훨씬 잘 나와준 프레임에 저희 스탭들 모두는 한 동안 그냥 감탄사만 내뱉었습니다. 고생했던 지난 기억을 싹 날려 버릴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샵에 전시해놓은 어떤 고급 프레임들보다도 좋아보였습니다. 

 
단순히 '팔아서 돈 벌려고 만든게 아니냐'고 물어보시면 저희 또한 '그렇다'라고 단순하게 대답하겠지만, 샵이기 이전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돈보다 많은 것을, 돈으론 계산할 수 없는 것을 얻었단 말은 아껴 놓을 겁니다. 


 

앞으로 AGE 를 함께 타실 분들과 그 느낌들을 공유하기 위해…

 

 

 

 

 

 

http://www.fixiemeister.com
http://fixiemeister.tistory.com
 
tel. 02-6084-4774
e-mail. fixiemeister@gmail.com
twitter. @fixiemeister
 
서울 강남구 도곡동 448-15번지 다남빌딩 1층 픽시마이스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New Arriv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Specialized Roll 1 입고.  (0) 2011.06.09
Jamis Sputnik 소량 재입고  (0) 2011.05.31
AGE  (1) 2011.02.18
Jamis Beatnik 2011  (0) 2011.02.16
Bianchi Pista 2011  (0) 2011.02.16
Tomasini 프레임 입고!  (0) 2011.02.14
Posted by 픽시마이스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enaon 2011.02.21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풀샷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
    어서 업데잇 해주십쇼!



티스토리 툴바